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와 안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안성고등학교 사랑 나눔 활동 쌀 전달식”

 안성고등학교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이웃돕기 쌀을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하는 안성고등학교 사랑 나눔 활동 쌀 전달식을 지난 5일 안성고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을 비롯하여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심상원 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10kg 24포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안성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특색사업인 위드인데이 행사와 교직원 대상 위드인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구매하였다. 위드인데이란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수업을 통해 만든 빵과 음료를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12월에 실시된 위드인데이 행사에는 특수학급 학생들과 11로 결연이 되어 있는 통합학급 굿 프렌즈(또래도우미) 학생들이 함께 빵을 만들고 행사에 참여하여 통합교육의 의미를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하여 배려와 사랑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특수학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심상원 센터장을 대신하여 안선자 실장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이 기특하고 고마우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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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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