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소외이웃 위해 6년째 나눔 실천”

설날 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 가져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지난 1,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이혜주)과 함께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칠장사로부터 떡국떡 200kg과 라면 멀티팩 100개를 기탁 받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장해 생활이 어려운 100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는 칠장자사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부권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이 외에도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통해 생필품 전달, 사랑의 식사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이혜주 팀장은 지속된 한파로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 사랑의 떡국떡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칠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빈곤, 위기가정을 위한 전문 사례관리와 함께 명절나눔, 희망나눔 바자회, 자선골프대회, 고독사 우려 독거노인 우유지원, 아동·청소년 멘토링 등 안성시 동부권지역의 복지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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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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