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 뚝심 있는 사업 추진으로 ‘안성축산품 브랜드 가치 UP!’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 이틀간 열려 조합원 실익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큰 공적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가 안성한우를 비롯한 안성축산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뚝심 있게 추진해온 전국 9인제 배구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높은 인기를 받는 것으로 밝혀 전국 최고 명품 축산도시 구현에 새 빛이 되고 있다.

 안성축협이 주최·후원하고, 안성시 배구협회가 주관한 제4회 안성한우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안성시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 12, 남자장년부 9, 남자중년부 10, 남자클럽 112, 남자클럽 2부가군 28, 남자클럽 2부나군28, 여자팀은 여자클럽 230, 여자중년부 7, 여자대학부 8팀으로 남녀 합쳐 144개 팀 약 3,000여명의 선수와 감독,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 속에 이틀간 안성곳곳에서 경기를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한다는 생활체육의 기본정신을 발휘하며 서로의 우정과 친선을 다졌다.

 안성한우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는 축산업이 안성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는 안성에서 안성한우와 한돈, 한알 등 안성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성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안성축협이 지난 2015년부터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대회는 규모면에 있어서도 1회 대회 때 96개팀이 참가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규모가 알차고 내실 있게 확대되어 왔다특히 안성축협이 목표했던 안성한우 등 안성축산물 브랜드의 홍보와 브랜드 위상 제고는 관련 매출 증가를 통해서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성한우의 경우 1회 대회가 열렸던 지난 2015년 매출액이 284억여원이었는데 3회대회가 열린 지난 2017년의 경우 405억여원으로 늘어났고, 안성한돈의 경우도 104억여원에서 236억여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우석제 조합장은 매출 증가가 단지 배구대회 때문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품질향상 노력 등 다른 요인이 결부되어 나타난 것이지만 배구대회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는 안성시 실내체육관과 11개 보조경기장 (안성시실내체육관, 일죽초등학교체육관,일죽고등학교체육관,일죽농민센터체육관,죽산초등학교체육관,죽산중학교체육관,삼죽초등학교체육관,문기초등학교체육관, 용머리초등학교체육관,비룡초등학교체육관,어울초등학교체육관,동아방송예술대학교체육관) 등 안성전역에서 분산되어 열리면서 경기장 주변 식당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안성한우, 안성한돈, 안성한알은 모두 안성축협이 집중 육성하는 안성의 대표적인 축산물 브랜드로 안성한우, 안성한돈의 경우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를 획득했고, 안성한우는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2018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이다.

 한편 24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용호 대회 집행위원장 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배구대회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3,000여명을 비롯해 축협 임직원과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 천동현, 한이석 경기도의원, 신원주, 안정렬, 이영찬, 조성숙 안성시의원, 정지현 금광농협 조합장, 김현치 안성산림조합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결과 남자대학부는 고려대DT, 남자장년부는 안산배사모, 남자중년부는 고양시배구, 남자클럽 1부는 서울배구클럽, 남자클럽2부가군은 서울배구클럽A, 남자클럽2부나군은 전남다이나믹, 여자대학부는 연세대, 여자중년부는 과천시, 여자클럽2부는 유앤아이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축협 조합장으로서 안성 축산물 가치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실익 증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뚝심있게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그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합원들과 시민들이 평가해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면서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라며 시민과 조합원, 그리고 참가자, 대회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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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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