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칠장사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6년째 계속된 무료급식 봉사로 시민들 찬사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지난 2일 죽산면 시내에 위치한 중국집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분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행사를 펼쳤다.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행사는 칠장사가 6째 이어오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실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죽산면사무소, 죽산파출소, 부녀회, 자치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지강스님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시며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삼주 죽산면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에 힘입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죽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