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다함께 가꾸는 호박터널 조성

“죽산천변 200미터 형형색색 호박터널”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수)가 지난 18일 죽산면 시민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박터널 조성을 위한 합동작업을 전개했다.

 호박터널은 복지센터 뒤편 뚝방길 200m상에 땅콩호박들이 주렁주렁 열매를 맺게 하여 금년도 가을에 열리는 죽산면 대고려문화축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그늘을 제공하게 된다.

 박창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호박터널 조성을 위하여 참여하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가을에는 열매가 달려 죽산면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박터널은 터널보수 및 청소를 시작으로 총연장 200m의 터널에 땅콩호박 등 여러 가지의 모양을 가진 호박 300주를 식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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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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