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성과 직원들 주말 봉사활동’으로 행복나눔 실천

휴일반납, 무더위 속 소외가구 방문 봉사 구슬땀·성품도 전달

 안성시 가족여성과 전 직원들은 편이 쉴 수 있는 휴일인 지난 23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무더위 속 봉사활동을 실시해 각박한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는 안성시 드림스타트 대상가구 중 환경개선이 시급한 가구선정하여 방과 거실 청소를 비롯하여 베란다와 화장실 청소 등을 하면서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정리 해 드렸으며, 오랫동안 묵혀 있던 옷가지, 이불, 가재도구 등을 정리 해 주는 등 전 직원들 모두 온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청소 후에는 방문가정 아이들한테 정리정돈 교육도 해주었으며, 아이들이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이불을 사서 전달하기도 했다.

 수혜대상자는 이렇게 휴일에도 찾아와 가재도구 정리와 청소를 깨끗이 해 주어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고마움을 표명했다.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며 자원봉사를 통한 찾아가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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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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