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

‘하가마을’ 기초소방시설 사후관리, 폭염 안전수칙 교육실시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가 지난 2일 보개면 하가마을을 찾아 화재 없는 안전마을기초소방시설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하가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서 보급한 주택용소방시설 점검 및 교체 보급하고 주민들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국민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소방차량 진입 등의 어려움으로 초기 화재진화가 취약한 농촌마을을 지정해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여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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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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