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경승위원회

난방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안성시청에서 안성경찰서경승위원회(회장 칠장사 지강스님), 성은사(성은스님)과 경찰서 불자회 회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안성시에 연탄 1만장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서 칠장사 지강 스님은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연탄을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우리의 정성이 나눔과 소통을 위한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매년 동절기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경승위원회 회원분들에 감사하다, “여러분의 마음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안성시를 만드는 힘이 된다면서 전달된 연탄은 난방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승위원회는 관내 12개 사찰(연등사, 경수사, 금수사, 대흥사, 백마사, 쌍미륵사, 영평사, 운수암, 자비사, 지통암, 청원사, 칠장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로 경찰관 정신교양을 위한 신앙적 전도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경승위원회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2016년에 난방비 600만원, 2017년에 연탄 10,000장을 기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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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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