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울려 퍼진 안성의 노래

재경안성산악회 정기총회‧송년의 밤 행사 분위기 최고

많은 공적남기고 이광복 회장 이임, 새 회장에 서운면 출신 권동호 씨 취임

감사 안강열, 최승숙 씨선출

 안성출향인단체 중 인적 구성면이나 운영에서 최고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2018년 정기총회16일 오후 서울소재 더베네치아에서 안성의 노래가 울려 퍼진 가운데 개최됐다.

 송년모임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역대 송창호, 고달원 회장과 문희범 명예회장, 정연삼 재경죽산향우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정관 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201210회장 취임한 뒤 회원들의 적극적 요청에 따라 11, 12대를 거쳐 14대 회장으로 산악회 발전과 회원 간 결속에 큰 기여를 해 온 이광복 회장이 사업 확장 문제로 이임하고 새 회장에 권동호 산악대장이 선임됐다.

 이광복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재경안성산악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변화의 시대에 발 맞춰 새로운 회장 선임이 시급한 현안이며, 새롭게 발전하는 관건이라고 생각해 유능한 권동호 씨를 추전하게 됐다면서 이제 본인은 평 회원으로 돌아가 후임 회장을 도와 침체된 산악회를 재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신뢰의 박수를 받았다.

 권동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안고 가는 산악회, 지금보다는 또 다른 모습과 활기찬 산악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집념을 보이며 산악회는 회장 혼자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쳤을 때 더욱 발전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안성은 모두가 하나다. 우리 면, 남의 면 등 지역적 구분하지 말고 우리 안성은 하나다라는 신념으로 고향 안성을 위해 또한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합쳐 누구나 부러워할 멋진 산악회를 만들겠다고 주창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이광복 회장은 최승숙 부회장, 이정관 운영위원장, 허군묵 운영총무, 양영석 재무총무 등 우수회원에 선정된 이들은 회원 유대감 강화 및 친목 도모는 물론 본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 온 공이지대하다면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총회에서는 재무감사에 안강열, 운영감사에 최승숙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어 케이크 커팅과 만찬시식을 통해 회원간 더욱 돈독한 친목과 발전하는 모범단체로 위상을 정립했다.

 한편 16대 회장에 취임한 권동호 씨는 서운면 오촌리 출신으로 타향에 살면서도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활동으로 회원들은 물론 사회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서울주재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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