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노인 돕기로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 나눔 활짝

안성2동 김일랑 전 노인분회장, 또다시 경로당 쌀 기부

 연말연시를 맞아 안성시 안성2동에서 따뜻한 사랑의 쌀 기탁으로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 12일 안성2동 김일랑 전 노인분회장이 쌀 35포대(350kg)를 김건호 동장에게 기탁했다.

 김일랑 회장(82)은 수년전부터 매년 경로당에 쌀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경로당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일랑 회장은 홀로 어렵게 사시는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매년 마을 경로당에 쌀을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품을 기탁 받은 김건호 동장은 어르신들에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보여준 김일랑 회장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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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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