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이근순 부녀회장

맹추위를 녹일 ‘연탄난로’ 전달

 따뜻한 사랑 나눔 물결이 안성1(동장 임길선)으로 밀려들어 오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구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14가사1통 이근순 부녀회장이 같은 지역 내 혼자 어렵게 살고 있는 가구에 연탄난로를 기탁하고, 설치까지 해주어 따뜻함을 더하게 했는데 이 회장은 평소 마을 주민들의 대소사는 물론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 및 반찬나누기, 쌀 전달 등을 하며 어려운 이웃과 주변을 위해 온정을 전하며 따뜻한 가사1통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근순 부녀회장은 한 겨울, 온기 가득한 곳에서 따뜻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신 모 씨는 평소에도 가족처럼 잘 챙겨주시는데 이런 귀한 선물까지 주어 너무 감사하다.”부녀회장님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인아 총괄팀장은 기탁해준 난로 덕택에 대상자분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이 될 것이다.”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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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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