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원아들에게 사랑나눔 듬뿍 전달한다’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신생보육원, 협약 체결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신생보육원과 금광면사무소가 ‘사랑나눔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함을 실천하기 위해 세 기관단체가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신생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정기적 사랑 나눔 행사를 계획하여 추진하고, 신생보육원에서는 각종 행사 추진에 적극 협력하며, 금광면사무소에서는 각 기관단체 간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세 기관단체에서는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신생보육원 아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될 내실이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생보육원 안광석 원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사랑을 나누고자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나누고자 한다.”라며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금광면사무소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다는 마음을 먹기는 쉬울지라도, 실제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사랑이라도 나누고자 노력하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면사무소에서도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펼쳐나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첫번째 사업으로 신생보육원 아이들과의 나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4월경 봄 소풍과 9월경 문화·체험활동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