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 눈에 보는 과학박물관 가이드북 발간

천문·우주, 자연·생태·해양, IT·로봇 등 과학문화시설 소개

 경기도를 대표하는 32곳의 과학관 및 박물관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 전국 최초로 발간돼 도내 청소년들이 보다 알찬 과학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과학문화 확산과 경기도 내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동서남북 네 구역으로 나눠 각각의 지역에 속한 과학박물관을 정리한 <신나는 과학 재미있는 박물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천문·우주, 자연·생태·해양, IT·로봇, 기초과학 등 경기도내에 위치한 서부 10, 동부 9, 남부 7, 북부 6곳 등 총 32곳의 과학문화시설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설 형태 및 규모, 주 관람 및 체험에 따른 분류, 관람 소요시간 등을 아이콘으로 정리해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박물관 주변의 가볼만한 곳도 가이드북에 담아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관광의 편의성도 증대시켰다.

 이연희 경기과기원 정책연구본부장은 지자체 최초로 발간된 이번 가이드북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를 홍보하고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무료로 배포하며, 안드로이드마켓이나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지식창고에서 전자책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 과학관 및 박물관을 발굴해 도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며, 도민들이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