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글로벌리더로 도약하는 안성시 산림조합

운영보고회 대성황·지역경제 활성화 조합원 권익신장 기여

 국가 산림정책 실행의 중심축으로서 임업인과 산주의 동반자며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으로 미래의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안성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 운영보고 대회가 21일 오후2시부터안성시민회관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조성미 산림조합 중앙회 경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시의원, 조합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대성황속에서 안성산림조합 활동이 담긴 영상물 보고가 끝난 후 김현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운영보고회 및 간담회 는 안성시 산림조합 발족이래 처음으로 주인인 조합원에게 산림조합의 운영현황을 공개 설명하고, 앞으로 산림조합의 진로와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진로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며 “우리 안성시산림조합은 2015년도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산림경영지도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고, 인센티브를 6년째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상금으로 2천 5백만 원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산림조합 직원들이 지난해에도 또 뜨거운 열정으로 2억 3천 6백만 원의 순수익을 올려 조합원에게 4%이용고 배당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우리 조합에서 처음으로 개발·실행해 높은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는 초·중학교에 숲 해설 교실 운영과 학생들의 금연교육의 일환으로 목공예 교실 등교육기부사업으로 현재 학부모들의 열렬한 찬사와 학생· 교사들의 만족으로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에 보도되었다.

 이에 올해에는 안성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해 학교 숲 해설사업을 확대키로 했으며, 지역 장애 학생에게 숲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경제적 자립의 꿈을 키워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한길학교와도 교육협력 MOU를 체결해 청소년 정서교육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고 강조하고 “조합원들의 우리 산림조합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설적인 의견과 방안을 제시해 줄 것” 을 간곡히요청했다.

 김학용 국회의원과 황은성 시장, 유광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푸른산 아름다운 숲은 각종 공익적 가치외에 미래의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녹색산업의 글로벌 리더다.” 라면서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의 귀중한 자산인 산림의 가치를 창조해 우리 안성의 임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 을 부탁했다.

 안성시산림조합은 김현치 조합장 취임후 조합 4층의 조합장실과 1층 접견실의 문패를 조합원 사랑반으로 바꿔서 조합원과 임원인이 쉼터와 친목회 모임 장소로 활용토록 했으며, 산악회를 지난12월 13일 발족해 조합원간 친목과 건강을 도모할뿐만 아니라 이들은 산림조합 여·수신 업무에도 적극 협조하면서 자산 400억을 달성, 계속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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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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