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스타벅스,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꾸준한 성과

버려지던 커피찌꺼기로 친환경 비료 생산

 경기도와 스타벅스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경기도와 스타벅스는 24일 오후 평택 오성면 미듬영농법인에서 커피박 퇴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해 3월 경기도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미듬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판매금의 일정액을 농업인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 협약에 따른 2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커피박 퇴비는 폐기 처리하던 커피액 추출 부산물인 커피박으로 만든 친환경 비료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경기 농식품 1개 당 100원을 적립해 조성한 1억 원의 상생기금을 활용해 생산됐다. 전달된 커피박 비료는 스타벅스에 농식품을 납품하는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되며, 농업인은 친환경 비료를 활용해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을 다시 스타벅스에 공급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개발 및 판매 확대에 협력하는 한편, 지난해(15천만 원 구매)에 이어 임직원들이 경기도 농식품을 소비해 경기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주봉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전달식은 폐기되는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환경보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과 농업인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스타벅스와의 상생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