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한국농어촌공사 재직 및 퇴직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 1년 장기 연수과정인 국제농업개발 협력 전문가 양성과정(ODA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2015학년도 교육생은 총 13명으로 2015년 12월까지 총1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대학교는 2010년부 터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을 설치하고, KOICA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11개의 ODA사업(공적개발 원조 사업)과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관계자 대상 연수를 수행하여 왔다. 이로 인해 다년간 축적된 농업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이루었으며, 2010부터 2014년까지 KOICA 석사과정 프로그 램을 통해 아프리카, 태평양 및 동남아권 현지 공무원 80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있다.
태범석 총장은 “한경대학교의 축적된 농업농촌개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충분히 전수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이에 따라 전문가의 자질 향상과 개발도상국가의 농촌개발협력사업 분야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해당 과정에 임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경대학교와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숙련된 전문가가 되어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 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