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안광욱 신임대장 취임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 보개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가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보개면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여 년간 수 많은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화합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최현정 전임대장에게 경의를 표하고, 새롭게 취임한 안광욱 대장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임 안광욱 보개여성의용소방대장은 1996년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여 각종 소방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토대 로 지역의 화재 예방활동 및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 오면서 여성 특유의 꼼꼼한 업무처리로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 이날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하게 되었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전임대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로패를 전수했으며, 신임대장에게 “앞으로 대원과 지역주민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여 더욱 사랑받고 존경받는 보개의용소방대가 되어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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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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