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신임 박찬홍 대장 취임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 고삼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가 24일 오전 고삼면 농협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고삼면 자율소방체제 확립과 소방 행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을 한 신홍교 전 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한 박찬홍 대장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 취임한 박찬홍 대장은 “대원 상호간의 단결과 화합을 꾀하고 안성소방서와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 지역의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권은택 소방서장은 전임 대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로패를 전수했으며, 신임대장을 맞이한 고삼면의용소방대원들에게 “화합과 배려를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소방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지역사회발전의 구심체로 나아가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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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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