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9일 개최된 ‘2025 경기도의장배 복싱대회’에서 공도위너스 복싱체육관 소속 선수들이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소년체전 1차 선발전을 겸한 유소년 복싱대회에 임선호(공도중)과 양선우(공도중) 출전, 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남중부 42kg급 결승서 임선호 선수가 양선우 선수를 꺾고 전상에 올랐다. 이들 두 학생은 2일째 예선전을 거쳐 3일차 결승에서 만나 1, 2위를 다투었는데 대회결과 임선호가 우승을 차지해 안성과 모교를 빛냈다. 이날 우승한 임선호는 내년 예정된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하면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11일 오전, 보개면 보개게이트볼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개게이트볼장은 지난 2008년 11월 11일 안성시 최초 건축된 볼장으로 17년 만에 같은 날 다시 산뜻하게 문을 열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장식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안성시 공공체육시설 12개소가 구조물 파손 등 안전 문제가 확인되어 이용이 중단됐다. 안성시는 긴급히 국비 22억원, 도비 9억원 등을 포함, 총사업비 60억여원을 투입해 단순한 원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면 재정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착공 4개월 만인 10월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보개·서운·삼죽 게이트볼장 3개소는 단순 보수를 넘어 전면 재건축으로 추진되어, 향상된 안전 기준과 내구성을 갖춘 최신형 시설로 거듭났다. 이중 보개게이트볼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정규 경기장 1면, 냉난방 완비 휴게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춘 현대적 게이트볼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복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언제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회원전이 14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성황리 열렸다.올해로 15회를 맞은 회원전에는 한국서예협회 송현수 이사장, 경기도지회 최명숙 회장과 내빈으로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문화 예술계 인사와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우 안성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안성시지부 회원전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붓 끝에 깃든 수많은 사유와 정성이 모여 오늘의 작품들로 피어났듯이 이번 회원전은 회원 한분 한분의 열정과 정진이 모여 이룩한 소중한 결실로 회원들의 작품을 화선지에 정성껏 담았다”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가 지닌 깊은 울림과 우리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안성시지부는 전통 서예의 맥을 이어감과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 해 지역문화 발전과 예술적 교류에 더욱 기여할 것”을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송현수 한국서예협회 이사장과 안정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성은 예로부터 문화의 중심이자 예술이 어우러진 역사를 품고 있는 예향의 고장이다”라면서 “이번 회원전은 삶과 예술을 하나로 엮어내는 귀
안성시 새마을문고(회장 김양순)가 지난 8일 안성지역의 초·중·고 학생 및 시민 40여명과 함께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한국 단편 문학의 걸작 ‘소나기’의 배경지인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찾아 작가의 문학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순수했던 감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가의 집필 공간인 '황순원의 서재'와 작품 속 장면을 첨단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소나기 산책’ 영상체험관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문학이 지닌 깊은 울림과 함께 현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문학을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날 장지선, 김지은 외 이사가 진행하는 문학 글쓰기 및 그림 그리기, 시 창작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문학관에서 체험하는 의미 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양순 회장은 "이번 기행은 단순히 문학관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삭막해진 일상 속에서 잃어버렸던 문학적 감수성을 되찾고, 깊이 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25 안성시민체육대회를 성공 축제로 만든 공도읍체육회(회장 유재용) 선수단 해단식이 8일 오후 5시부터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해단식에는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박명수 도의원, 고문인 천동현 회장 등 내빈과 공도읍 장만수 읍장을 비롯 읍내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진, 선수, 봉사자 등 250여명이 강당안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이선희 소리새 국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란 큰 성적을 거둔 성과 때문인지 시종 축제 분위기 속에 최진홍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유재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체육은 경기력 향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읍민 화합과 결속의 중요한 전기가 된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가 새롭게 인식했을 것으로 안다”라면서 “대회에서 준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것은 선수단의 체계적인 노력과 읍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공을 읍민들에게 돌렸다. 유 회장은 끝으로 “앞으로 모든 읍민들이 생활체육으로 더욱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해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백낙인 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지난 14일 열린 선수단 발대식에서 성공 대회를 다짐했는
세계법왕 일붕문도의 날 제54회 기념식이 10일 하루 동안 안성 영평사 특설무대에 전국에서 많은 문도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제2대 청운 대종사의 2대 문장 천강교령 취임 대법회도 함께 진행됐다. 세계법왕 일붕문도 중앙회 정림 회장(영평사 주지)은 인사말에서 “오늘 일붕문도의 날 기념 법회에서 제2대 총장 대종사와 2대 문장청강 교령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일붕문도회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세계불교 법왕청 초대 법왕이시며,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과 대학원 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원로 의원, 경주 불국사 주지, 국가보위입법회의 의원 등 수많은 직책을 역임하신 일붕 서경보 존자님의 제자 1만여명이 뜻을 모아 재정한 단체다”소개한 뒤 “이렇게 시작된 일붕문도의 날은 어느덧 반세기를 넘어서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정림 회장스님은 “존자님의 사상과 업적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찬연히 빛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 7천만 동포의 염원인 남북평화 통일기원 일붕 시비가 한반도 최남단 제주도 마라도에서 최북단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전국 주요 명소 850여 곳에 건립되고 있고, 또한 국내외 유명 대학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 제목의 출판기념회가 15일 오전 11시부터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성황 속 개최됐다. 김 시장이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21곳을 공직자들과 함께 2년 동안 혁신투어를 했다. 전국의 우수정책 사례를 찾기 위해 무려 4.738km라는 긴 여정 속에서 그들의 생존전략을 살펴보고 안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을 찾은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책 속에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로 시작해 어려워진 농촌을 살리는 방법, 전통시장 활력화, 교통, 교육, 관광, 체육과 청년문제 등 안성시가 그동안 생존전략을 위한 21개 사업을 추진, 단순히 벤치마킹에 머물지 않고 연구와 노력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김보라 시장은 바쁜 가운데 전국을 돌며 안성에 걸맞은 가장 적절한 지속가능한 새 대안을 찾아 안성을 새롭게 발전시켜 왔다는데 감탄과 감동을 갖게 한다. 상주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벨리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실중온실,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을 보고 김 시장은 안성에 맞는 ‘안성형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안성시가 13일 열린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농촌활성화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SBS고향사랑기부대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시상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위원회 임웅재, 유선권 위원과 답례품선정위원회 최지영, 유성호 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성시는 이번 시상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살린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은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와 함께, 지역만의 특색 있는 기부 이벤트와 농특산물 중심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구성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기부자 만족도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나눔과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초기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와
안성시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더불어, 지자체별 정책홍보 부스도 운영하여 공직자뿐만 아니라 당일 국회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도 우수정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정책대회에 참석,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안성밤마실 사업은 여름철 폭염 속에 더욱 침체되는 지역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야간 및 주말에 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야간시간 소비캐시백 및 쿠폰 지급, 음식점 할인 등을 통해 지역 내 유동 인구 증가와 소비 촉진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8만 1천여명의 시민이 밤마실 사업 기간 내 지역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지역화폐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점이 이번 정책대회에서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게 되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안성시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명으로, 유행 기준치(9.1명)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섰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재채기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이 많은 영유아와 학생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는 “독감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감염병으로 동시 유행 시 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며,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특히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안성시는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유행기준의 두 배를 넘은 만큼,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