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교통정책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관내 대중교통 문제와 관련해 “똑버스가 면지역을 운행하고 있으나 시내권(1,2,3동)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시내에 가기 위해 두세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똑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똑버스가 도입되면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수가 줄어들어 오히려 교통 복지가 후퇴했다”면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택시를 다시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안성의 철도사를 언급하며, 관외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근 국토부가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에 대해 “국가철도망에서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번번이 배제되어 왔지만, 이번 민자철도 사업은 안성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 민자철도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관실 의원은 “민자철도는 이용 수입과 정부 지급 임대료로 투자비를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국가공모사업에 안성시가 2020년 종합형 스포츠 클럽 공모에 선정, 국비 6억을 확보 건립한 뒤 공공체육시설로 민간 위탁해 운영 중인 서안성 체육센터에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가 2일 발의했다. 발의자인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안성시의회가 2023년, 서안성 체육센터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했고 그 결과, 2025년 6월 감사원이 안성시 집행기관의 사업 추진과 행정집행 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구체적 문제점으로 수탁자 △선정의 불공정 △승인 없이 추진된 수익 목적 특화사업 △운영 관련 보고서 미제출 △위탁재산 관리·감독 부실”등을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예산 오용과 공공시설 운영 혼탁으로 이어져, 이용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고 나아가 향후 다른 수십 개의 공공시설 위탁·운영 전반에도 부정적 선례가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는데도 안성시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 조치' 대신 '정치적 표적 감사'라 주장하며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구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감사원은 독립적 기관으로, 객관적 사실에 근
안성의 동맥인 38국도 공도에서 중앙대 구간 확포장 공사가 착공된 지 무려 8년 동안 각종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개통됐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1년 남짓,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 속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며 그동안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윤 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후 항상 만성 정체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안성시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감리단, 시행사 등과 함께 회의를 주재하며 조기 완공을 위해 이들과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민원을 직접 점검해 왔다. 윤 의원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공사를 이어온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 뒤 “추석 전까지 인도 정비를 포함한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이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앞으로 38국도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안성IC진입 직전 동춘옥 구간 차로 확장과 일죽IC 안성구간 진입차로 100m추가 확장 등의 추진 등 구상을 발표했다. 한편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8km여의 짧은 구간 통과를 위해 30분에서 출퇴근 때는 1년여간 정체로 화도내고 고생도 많이 했다”면서 7년여간 지체된 공사를 1년 만에
윤종군 국회의원이 지난 8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안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이하 동신산단)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동신산단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2021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방류수 문제로 안성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산단이다. 당시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산단 물량을 안성에 우선 배정하는 산단조성 지원협약을 성사시켰으며, 용인시와 안성시 간 지역 갈등을 원만히 조율해 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 이후 2023년 7월 동신산단은‘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전국 14개 첨단․소부장 특화단지 중 유일하게 반도체 장비 특화단지가 되었다. 현재 관계 부처 간 협의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중요한 행정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이러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윤종군 의원은 “동신산단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공급망의 심장”이라며 “제때 조성되지 않으면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곧 국가 반도체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진다. 부처 간 협의와
안성시가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5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제5일반산업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계획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행사는 안성의 투자 환경 및 산업단지계획 발표와 함께 현장 상담 중심의 8개 부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이날 시는 설명회 현장에서 관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중테크(주),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
김보라 안성시장은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2025 세계기자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언론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 수석,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 박기병 한국기자협회 고문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안성시는 지난 4월 개최된 세계기자대회에서 50여 국가 외신기자단의 안성 방문을 성심껏 지원하고,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전통 공연과 공예 체험 등을 제공하며 안성을 국제문화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시, 김보라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안성의 우수한 문화, 관광, 산업 발전을 직접 소개해 해외 언론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등 국제 언론계와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 감사패를 받은 김 시장은 “언론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중한 다리이자,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언론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고, 안성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안성맞춤 시대 안성시민의 염원인 철도 시대가 첫 걸음을 땠습니다. 잠실에서 안성-청주공항간 GTX급 광역급행열차가 드디어 기재부의 민자 적격성에 착수, 사실상 철도 개통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5일 오후 안성지역위원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와 전철이 없었던 안성에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가는 GTX급 광역 철도가 지난 8월말에 민자 적격성 조사에 돌입한 것은 중앙정부가 안성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첫 출발을 인정해 준 쾌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GTX 급광역 급행 철도가 민자 적격성 조사 돌입은 안성 철도시대 개막은 안성시민의 숙원이 실현될 수 있는 큰 걸음이 디뎌졌다는 점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강조한 뒤 “이번 잠실-안성-청주공항간 GTX급 광역급행 철도 사업은 국가적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대단히 튼 사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는 그동안 경부축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대한민국의 산업화, 도시화의 중심을 ‘중부축’으로 옮겨올 수 있는 국가적 대역사로 이 철도가 완공되면 안성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안성시가 디지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배움터 및 체험존’을 운영 중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는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서 운영되며,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챗GPT 이해와 활용, 코딩 기초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체험존이 같은 건물 1층에 마련돼 있으며, 키오스크, AI 스피커, 드론, 온라인 스튜디오, VR 기기,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체험존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디지털 서포터즈가 상주해 시민들의 원활한 체험을 돕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교육 참여는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현장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체험존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은 이제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라며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이 시민들의 실생활 적응과 정
안성시 도서관은 2023년부터 외부청렴도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에도 ‘청렴 독서 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독서운동은 관내 6개 공공도서관 및 위(We)카페 시청 북코너에서 진행 중이다. 청렴 독서 운동은 안성시 공공도서관에서 ‘청렴’을 주제로 한 도서 북큐레이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청렴, 반부패 주간’을 운영하여 청렴 도서 전시 및 자체 청렴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 4월 중앙도서관에서는 ‘정약용’, 5월 공도도서관에서는 ‘청렴 소설’, 6월 보개도서관에서는 ‘청렴도서’, 7월 진사도서관에서는 ‘대한의 나라를 세운 문장’을 진행하였으며 북큐레이션은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위(We)카페 북코너에도 청렴 도서를 전시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책을 통한 청렴 가치 확산은 시민과 함께하는 가장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며 "이번 독서 운동이 청렴한 시정을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렴 도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공도서관 및 위(We)카페 북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31일 오전 11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목원대학교와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과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을 매개로 지역에 머무르고, 소비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 기반을 조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목원대학교의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안성시의 생활인구 프로그램간 연계 △청년 일경험 및 진로탐색, 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청년활동 지원 △지속가능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특히 목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된 점과 연계하여, 안성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안성시의 정책과 연계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교육 및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과 생활 인구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목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안성에서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