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성시 선거대책위원회가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게 안성 경유 ‘GTX-K(광역급행철도)’ 노선 공약에 이어, ‘GTX-A 동탄선 안성 연장’ 계획도 추가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후보는 안성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철도망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동탄–안성–진천–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GTX-K 노선’ 추진을 교통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노선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수도권내륙선'이라는 일반선 형태로 추진 중이었으나, 김 후보는 이를 광역급행철도로 격상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지지부진했던 이 노선의 사업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안성시 선대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안성 시민이 보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통 개선책으로 ‘GTX-A 동탄선 안성 연장’을 추가 공약으로 요청해 캠프 측의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GTX-A·B·C 노선을 기획하고 추진 기반을 마련한 주역으로, “GTX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하여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는 철도 혁신 비전을 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공약으로 제시한 ‘경기남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공약에 안성이 포함되면서 안성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거점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윤종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성남,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설계, 테스트, 생산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가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동신산업단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 산업단지로 조속히 착공할 수 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신산단은 총 157만㎡ 규모로 약 6,7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종군 의원은 “안성시 국회의원인 저와 김보라 안성시장, 그리고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이 후보가 힘을 합친다면, 안성의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는 반드시 조속히 착공될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안성시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협력해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287억 원을 투입해 인력 양성 및 신뢰성 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포함한 안성 5대 핵심 공약을 확정하고, 안성을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전략적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가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안성 5대 공약은 첫째,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이다. 총 연장 134㎞, 정거장 13개소 규모로, 약 9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인 안성에 철도망을 구축함으로써, 안성을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중부축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인데 해당 사업은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실현가능성이 매우 놓으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일명 반도체철도 건설로 평택·이천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안성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K-반도체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총 연장 59.4㎞ 규모에 약 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셋째, 화성~안성 고속도로 건설인데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 주관으로 지난 17일 열린 ‘2025년 제5회 다양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다양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안성시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다양한 이주배경을 지난 약 260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족 댄스 동아리의 흥겨운 댄스 공연과 안성맞춤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팀 대항 체육대회가 열려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서로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안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안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공 표창 수상자 중 한 명인 안젤리나는 “외국인으로 살며 겪어야 했던 수많은 어려움을 다른 친구들이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통역, 정보제공 등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더 많이 도와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가 1인가구 청년층(20~39세)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프로그램-튼튼살롱 1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흔히 겪는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튼튼살롱 1기의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클라이밍을 배울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5월 23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청년 1인가구 12명이다. 프로그램은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선희 센터장은 “혼자 사는 청년들이 운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비슷한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안성시 가족센터 누리집(https://anseong.familynet.or.kr/center/)에서 신청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이나 포스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안성시 가족센터(☎031-677-719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평택지부(지부장 유정화)가 17일부터 18일까지 평택시 이충분수공원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어린이들이 평화의 의미를 담아 그린 수상작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미래 세대의 순수한 시선에서 본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된 작품들은 ‘전쟁 없는 세상’,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 ‘자연과의 조화’등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를 표현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박은정씨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오히려 어른들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전시가 평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정화 지부장은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평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하고 평화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씨앗을 심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WPG 평택지부는 오는 6월 1일 배다리생태공원 빛의 광장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사전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6회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안정적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든든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요건은 신청 당시 근로중인 만19세부터~만34세까지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이고,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만15세∼만39세 이하 청년은 현재 근로활동중이며, 월 10만원 이상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3년간 매월 10만원(최대 50만원 까지)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매월 10만원(최대 50만원 까지)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문의 복지정책과 678-2211와 읍면동 주민센터)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대설 피해 소상공인 지원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차보전 지원은 2025년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차 최대 4%, 2년 차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며, 기존 이차보전 지원 1년 차 최대 3%, 2년 차 최대 1.5% 지원에서 1%씩 추가로 보전된다. 이차보전 지원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으로, 해당 기간 동안 대출이 실행되어 있는 기존 대출자 및 신규 대출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보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마련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 678-2435)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운영 조례(공동발의 최승혁, 이관실 의원)’가 30일, 안성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제정됐다. 조례 제정에 따라 안심지대로 지정된 인근에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도로점용 허가를 요청할 경우, 안성시는 우회하거나 지중화할 것을 권고할 수 있게 됐다.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할 수 있는 대상은 안성시의 어린이집과 아동·청소년 시설, 노인복지시설로 52개소가 범위에 포함된다. 단독건물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안심지대로 지정해야 하고, 나머지 시설은 건물 이용자들의 이해충돌이 없을 경우 안심지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지대로 지정되면 해당 건물에는 기지국을 설치할 수 없다. 기 설치된 경우에는 철거를 권고한다. 아울러 전자파 안심지대 경계로부터 30m 이내에 154kV 이상의 특고압 송전선로가 세워질 경우에는 안심지대를 우회하거나 지하 5m 이상으로 매설하도록 권고한다. 황윤희 의원은 “안성시에 신규 송전선로 건립이 예정되고 있는 만큼 전자파로부터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정은 필요하다”고 조례발의 배경을 밝히며, “향후 안성시가 적극행정으로 최대한 많은 공간을 전자파 안심지대로
안성시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인근 용인시 원삼면에 추진 중인 SK반도체 산업단지 내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의문은 이관실 의원이 대표발의로 제안했는데 이 의원은 “발전 대신 환경을 지켜온 우리 안성 시민들이 이제는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과 미래세대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LNG 발전소 건립이 안성 경계에서 불과 2.5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기오염, 수질오염, 온실가스 배출 등 심각한 환경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하루 36만 톤의 오폐수가 고삼호수로 유입되고, 연간 450만 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안성의 친환경 농업과 시민 건강이 중대한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안성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평가범위 역시 법적 기준(10km)을 무시하고 5km로 축소해 진행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히 훼손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