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14일 오후 3시 안성시 지역사무실에서 ‘안성지역 초·중·고 통학로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종군 의원실이 지난 4월 안성 관내 7개교(금광초·양진초·양성초중·명륜여중·경기창조고·두원공업고·일죽고)의 통학로 안전 실태 점검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요청한 데 따른 후속 논의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현장조사 결과가 이날 공식적으로 공유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성시청 도로시설과·교통정책과, 안성경찰서 관계자들과 각 학교 학교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행 실태와 위험 요인을 함께 검토하며,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종군 의원은 “통학로 안전은 교통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기본권의 문제”라며 “행정기관 간 협의 지연이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아이들의 안전이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발표가 시작되자 참석한 각 학교장들과 학부모들은 공단이 지적한 위험요인과 실태조사 결과에 깊이 공감하며, “현
초등학교 4학년생은 치아배열이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혼합치열기로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보호자의 관심도에 따라 아이들의 평생 치아건강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안성시 소재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7개(덴티아이경기앱에서 지정치과 검색 가능)이며, 치과주치의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겅검사), 구강보건교육(바른식습관·칫솔질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불소도포)등을 실시하며, 치과주치의 판단에 따라 필요 시 치아 홈메우기·단순치석제거·파노라마 촬영이 제공되며, 검진에 필요한 비용은 1인당 48,000원으로 안성시와 경기도가 무료로 지원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이 빠른 시일내에 지정된 치과를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보건소, 치과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100세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치과주치의검진을 통해서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적기에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것이다. (문의 보건소 구강보건실
안성시 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지역대표 박현진)가 지난 1일 평생학습관에서 원장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0세아전용어린이집은 출생 후 18개월까지의 영아가 입소할 수 있으며, 1세 반까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축소하여 운영해 월령별 발달에 맞는 프로그램과 이유식 등 맞춤형 보육 서비스가 이뤄져 학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합회가 경쟁력 있는 원 운영과 교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만큼 시간 내내 열정 넘치는 교육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현진 지역대표는 “0세아의 건강한 신체·인지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보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보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어린이집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보육현장과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육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구리․남양주․하남․광주․성남․양평․여주․이천․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5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하여 가능성이 높은 도발유형과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하여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책임지역 내 주요시설에서 대테러․대침투 실제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요소의 현장 조치 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할 계획이다. 55사단은 이번 훈련기간 중 다수의 병력과 장비, 차량, 헬기 등의 이동이 있을 예정으로 훈련지역에 안전통제관을 배치하고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창구를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소음,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 지역에서는 6개 고등학교, 86개 교실에서 2,200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수험생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 분야는 공무원, 경찰, 모범 운전자 등 총 57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관내 시험장 주출입 도로에 배치하며 교통신호 제어와 우회 유도 등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교통을 지원한다. 또한, 시험 당일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11일부터 12일까지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조치 및 사전 안내문을 배포하고, 공직자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출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시는 안성시 시설관리공단과의 협조를 통해 중증 장애인 수험생의 차량 수송을 특별 지원하는 등 이동 편의 보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음 없는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시험장 인근 51개소 공사 현장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수능 당일에는 모든 공사 작업을 전면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지난 31일에 열린 제23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성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황윤희 의원 대표발의)’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의료기관,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연마스크의 정의 및 비치 권장 시설의 범위 명시 △방연마스크 구입·비치 비용의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방연마스크 사용법을 포함한 안전교육 및 홍보 추진 △비치 현황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황윤희 의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 초기 대피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위급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는 10월 31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근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생활 안정과 예우 수준 향상을 위해 ‘독립유공자 예우 수당’ 지급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안성시는 기존 보훈명예수당에 더해, 독립유공자에게 월 50,000원의 예우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박근배 의원은 “이번 개정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고, 그분들의 공헌에 상응하는 예우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대응에 나섰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성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안성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조례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에서 원안가결되며, 지역사회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관실 의원은 “학교나 직장, 사회활동에서 단절된 채 오랜 시간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은 아직 부족하다”며 “안성에서부터 먼저 손을 내밀어 이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체험·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3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관실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라며 “심리상담과 직업훈련은 물론,
윤종군 국회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경기도가 그동안 안성의 핵심 현안을 얼마나 진지하게 다루어 왔는가에 있다. 경기도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의 당사자이며, 동신산단은 이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조성되는 반도체 장비 특화단지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니라 국가산업 경쟁력과 경기 남부권 균형발전의 중추적 프로젝트로, 경기도지사가 “가볍게 SNS 댓글로 언급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 김동연 지사가 페이스북에 “잘 새기고 살피겠다”는 댓글을 남긴 것은 소통의 의지로 볼 수 있으나, 도정의 책임자로서 ‘정책 언급’이 아닌 ‘행정결정’으로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안성의 산업단지 문제는 이미 수년째 경기도 내부 절차 지연과 행정 심의 부결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 사이 기업은 떠나고, 시민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번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 부결은 안성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준비 부족과 행정적 대응 한계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경기도가 안성을 산업 중심축으로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 사업자인 북산환경이 지난 24일 오전, 양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양성면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9월 25일 기자회견에서 예고한대로 주민공람 이전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미리 청취하기 위한 사전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북산환경의 사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주민들을 초청해 직접 사업의 핵심 추진 내용과 환경적 우려 사항을 설명한 뒤 주민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반대 주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북산환경 관계자는 “오늘 주민들의 쓴 소리를 직접 듣고 반대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 사업에 반영하려고 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더구나 일부 주민들이 안성시나 한강유역환경청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면서도 정작 사업주체인 우리와 대화가 안 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북산환경은 이어 “반대 사유가 명확하고 합리적이라면 사업을 포기할 의사도 있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에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달라”고 주문성 말을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북산환경의 주민과의 약속 이행 의지 여부와 지역 공공기여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