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이 지난 26일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암성 통증과 통증치료에 대한 일반인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통증의 효과적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통증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호스피스완화병동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OX퀴즈와 통증교육용 배너, 보드판 전시 등으로 진행되었다. 안성병원 완화병동 관계자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캠페인을 통해 암성 통증을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통증 조절이 잘 되면 환자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안성병원 임승관 병원장은 “통증캠페인을 통해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이 감소되었다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노인복지관이 지난 26일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 무료급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가을 추수를 앞두고 넉넉한 풍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 780명에게 전복 도가니탕과 다양한 과일, 떡 등을 제공,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수혜 어르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명륜동에 위치한 법계사에서 나눔 행사에 필요한 후원금 300만원을 지원,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됐다. 칠장사에서 지원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안성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행사에는 법계사 신도회, 금광면새마을부녀회, 함께 웃는 여성봉사단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속에서도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져 나눔 실천 확산에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복지관에 오셔서 행복하게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혜소국사의 정신을 받든 나눔 문화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늘 변함없이 지역 어르신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덕용)가 지난 26일 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장바구니 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올해로 7년째 맞이하고 있는 ‘행복 장바구니 반찬 배달 사업’은 원곡면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50가구에게 균형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9월에는 협의체 특화 사업을 널리 홍보하고자 특별 제작된 보냉 가방에 누구나 돌봄 등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함께 동봉하여 배달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게 감자조림, 어묵 볶음 등 영양가 있는 반찬 5가지를 직접 전달하며 소외된 우리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였다. 반찬 배달받은 독거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외출하기도 힘들었는데 집까지 반찬을 배달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광진 원곡면장은 “반찬 배달을 위하여 힘 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안보의 중심 단체인 안성시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가 지난 8일 제72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 안보견학(백령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을 기념하고, 회원의 권익향상과 지역안보를 위해 헌신 노력해 온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안보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호국영령을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인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서 헌화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0년 3월26일 21시22분,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역에서 경비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해군의 천안함은 북한의 감응어뢰의 수중폭발에 의해 침몰, 천인공노할 북한의 잔악한 도발로 46명의 승조원이 희생됐다. 천동현 회장은 “숭고한 희생과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후세에 귀감으로 삼고,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이 시대가 향군에게 부여한 중차대한 소명을 향군 회원들과 함께 완수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52년 2월 1일 창설된
천년고찰인 칠장사에서 혜소국사와 인목왕후 추모다례제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칠장사 경내 특별무대에서 찬불가 속에 봉행됐다. 이날 자비나눔 대축제에는 안성불교사암연합회 직전회장인 해월스님, 각 사암스님과 내빈으로 유태일 부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송근홍 노인회장, 박석규 문화원장, 도·시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 많은 시민과 불자들의 참배 속에 혜소국사 행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지강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 자비실천 도량인 칠장사는 천년대선사 혜소국사의 자비실천 유지와 인목왕후의 효행 사상을 받들고자 성스러운 추모다례제를 봉행하게 됐다”전제한 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과 불자들은 모두가 천년 문화의 숨결의 정취를 만끽하며 단 하루만이라도 서로 소통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자비나눔의 날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혜소국사의 970주기와 인목왕후 제392주기에 즈음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비실천 도량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태일 부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등은 축사를 하는 가운데 “오늘 칠장사에서 혜소국사와 인목왕후 추모다례제에 축사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지강스님이 실천해오는 나·소·향이 이웃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서로
제55회 세계법왕 일붕문도의 날 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부터 안성 영평사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정림 대종사 취임 대법회를 겸한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5, 26대 총무원장을 역임, 현재 대구 팔공총림 방장 동화사 의현 대종사, 월인 대한불교 승가종 종정,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청봉 대종사를 비롯 전국에서 많은 문도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병열 세계법왕 일붕문도 중앙회 사무총장 사회, 법화 스님 집전으로 일붕존자 행적 소개, 정림 회장 스님에 대한 선임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정림 회장 스님은 취임사에서 “오늘 제53회 세계법왕 일붕문도의 날 기념 법회와 함께 제26대 회장단을 비롯 임원진 취임식에 동참해준 일붕문도 여러분들과 내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본인이 임원진 총회에서 제26대 회장에 재임 선출되었으나 적극 사양하며 더 훌륭한 일붕문도를 선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으나 임원진 모두가 이번 한 번만 더 맡아서 일붕문도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간곡히 요구한 뒤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25대 회장에 이어 다시 회장에 유임하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정림 회장 스님은 “우리의 대 스승이신
현대차그룹이 수천억을 투자해 축구장 36개 규모의 대규모 배터리 연구·검증 시설을 건립하게 될 시설지로 안성이 선정됐다. 경기도가 지난 2일 산업단지계획변경심의위원회를 열고 토지이용계획변경심의를 조건부 의결하면서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 2029년까지 현대자동차 배터리 기술 개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토지이용계획변경에 따라 안성시에 현대자동차 연구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남양·마북·의왕에 있는 현대차그룹 배터리 4대 R&D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시설이 들어설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서운면 신기리, 양촌리, 동촌리와 미양면 양변리 일대에 있는 약 70만9천154㎡ 규모로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사업시행을 맡았다.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318억원(15%), 경기주택도시공사 1천803억원(85%) 총 사업비 2,121억원을 투자, 공동시형 사업을 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은 안성에 마련하는 연구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양산성과 제품성을 검증하는 테스트까지 이곳에서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운영에 따라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시장은 환영하
안성시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안성시 건설관리과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9억5천만원으로 금석천 하류 옥산동 일원 폐천부지에 13,580㎡ ‘금석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에는 전력량 확보를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학습장,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한 수변공원을 위해 태양광 시설물과 연계한 안내판, 경관조명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여가 공간 활용과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대덕구간 38국도 확포장 공사가 8년 째 지연되면서 만성 교통정체와 생활 불편 등을 야기하고 있는 것을 조기 완공을 위해 윤종군 국회의원이 나섰다. 윤종군 국회의원 주재로 8일 오후 4시부터 공도-대덕 현장감리단 사무실과 대림동산 육교 위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윤 의원은 “국도 38호선 공사가 오래 이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상당했는데 현장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교통흐름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공사 조속 완공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실무협의 간담회는 윤종군 의원의 격려 인사에 이어 △공도-대덕 잔여 공사 추진계획 보고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현장시찰에서는 시공 완료 구간에 대한 보고와 잔여 구간 향후 공사 진행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실무협의 간담회 및 현장시찰에는 윤종군 의원 외에도 시의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 안성시 도로시설과장,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시공사 책임자와 감리단 관계자, 의원실 보좌진 등이 두루 참석했다. 윤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남은 잔여 구간을 안전하면서도 조속하게 완공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공도-대덕구간 6Km여 짧
안성시는 경기도와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경기도 대표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 6,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독서 축제를 만끽하였다. 올해 9회차인 해당 축제는 경기도에서 도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단독 혹은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올해 안성시가 선정되어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이란 주제로 안성시 전통장터 테마를 살려 초가부스와 엽전 스탬프 투어를 활용하여 진행됐다.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독서 축제로, 주요행사로는 △잔디광장 북크닉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 △MBTI별 추천도서·독서가이드 △김영하 작가 특별강연 △안성의 작가:이억배·정유정 초청 특별부스 △‘옛날에 옛날에’ 이야기 할머니 특별부스 △독서퀴즈 △남사당 풍물 공연 △버스킹(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협업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가을을 맞이한 시민들을 마음을 즐겁게 했다. 특히 잔디 광장에 돗자리, 빈백, 파라솔 테이블 자유 이용과 안성시 사서가 선정한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와 MBTI별 독서가이드와 도서 전시로 자연 속 북크닉을 선사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저서를 특별전시하여 독서동기를 제공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